소아 수족구병 — 증상·전염·어린이집 등원중지 기준과 가정 돌봄 (중랑구)
입안이 아파 물도 잘 안 넘기고 손바닥·발바닥에 붉은 점이 돋았다면, 진료실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병이 수족구병입니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걸리면 같은 반에 줄줄이 번지는 일이 많아, 중랑구 보호자분들도 「며칠이나 쉬어야 하나」, 「집에서는 뭘 먹이나」를 많이 물어보십니다. 아래에 증상의 특징, 옮는 길, 다시 등원하는 시점, 가정에서의 돌봄, 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를 차례로 담았고, 진료는 유신 원장이 맡습니다.

입안 헌데와 손발 발진 — 수족구병의 모습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장 바이러스이고, 다섯 살 아래 아이들에게 특히 잘 생깁니다. 아이마다 순서는 조금 다르지만 보통 이런 모습이 겹쳐 나타납니다.
- 입 속 통증: 혀, 잇몸, 볼 안쪽 점막에 좁쌀 같은 물집이 잡혔다가 터지며 헐어,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 피부 발진: 손바닥과 발바닥에 붉은 반점이나 작은 물집이 올라오고, 엉덩이나 무릎 주변에 보이기도 합니다.
- 열과 처짐: 시작 무렵 미열에서 고열까지 오르며 평소보다 칭얼대고 입맛을 잃습니다.
대부분은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다만 입이 아파 먹고 마시는 양이 확 줄면서 몸의 수분이 빠지기 쉬우므로, 회복 기간 내내 「얼마나 마시고 얼마나 소변을 보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침·진물·대변으로 퍼집니다
옮기는 힘이 센 병입니다. 기침이나 콧물에 섞인 침방울, 터진 물집에서 나온 진물, 그리고 대변에 섞인 바이러스가 손을 거쳐 입으로 들어가며 퍼집니다. 겉으로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대변으로는 한동안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어, 집 안에서는 다음 습관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입니다.
-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밥 먹기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입에 넣는 장난감, 컵, 숟가락, 수건은 아픈 아이 것을 따로 두고 자주 씻기
- 형제자매와 어른도 식기와 컵을 나눠 쓰지 않기
언제 다시 등원할까
보호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대목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정한 집단시설 감염병 관리지침은 옮기는 힘이 가장 센 시기에는 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실제로는 아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열이 남아 있거나, 입속 헌데 때문에 침을 흘리고 제대로 먹고 마시지 못하는 동안에는 집에서 쉬게 합니다.
- 대략 증상이 시작되고 일주일 안팎, 또는 열이 떨어지고 물집이 아물어 평소처럼 먹고 놀 수 있게 된 때를 다시 보내는 시점으로 봅니다.
- 등원한 뒤에도 바이러스가 잠시 남을 수 있으니, 손 씻기 습관은 한동안 그대로 이어 가세요.
다시 보내는 날짜는 아이의 회복 속도와 시설 규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료 때 입안과 피부 상태를 보고 시점을 함께 정해 드리며, 시설에서 의사 소견서를 요구하면 진료 중에 말씀해 주세요.
아픈 입을 달래며 물 먹이기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이 따로 있는 병이 아니어서, 집에서의 돌봄은 아픈 것을 덜어 주고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에 맞춥니다.
- 차갑고 부드럽게: 시원한 물, 식힌 묽은 죽,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처럼 차고 자극 없는 것을 한 번에 조금씩, 자주 권합니다. 신 과일주스, 짠 국물, 뜨거운 음식은 헌 입을 더 따갑게 합니다.
- 통증 조절: 나이와 몸무게에 맞는 해열진통제로 열과 입 통증을 줄여 주면 먹는 양이 늘어납니다. 용량은 진료 때 확인하세요.
- 집 안 위생: 손 씻기와 자주 만지는 물건 닦기로 다른 가족에게 번지는 것을 막습니다.
- 충분한 쉼: 회복될 때까지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푹 쉬게 해 주세요.
등원 기준과 돌봄 요령을 한 장으로 보고 싶다면 엠코소아청소년과 홈페이지의 「수족구병, 어린이집은 언제부터 보내도 될까 — 등원중지 기준과 집에서 돌보기」도 함께 참고하세요.
기다리지 말아야 할 신호
대개는 무사히 지나가지만, 아래 모습이 보이면 다음 진료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거나 119·응급실을 이용하세요.
- 몸에 물이 모자란 모습: 소변 횟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입술과 혀가 바싹 마르며, 울어도 눈물이 잘 안 나고 기운이 없을 때
- 거의 못 먹는 상태: 입이 아파 8시간 넘게 먹지도 마시지도 못할 때
- 떨어지지 않는 열: 해열제를 먹여도 고열이 계속되거나, 생후 3개월이 안 된 아기가 38도 이상일 때
- 신경 쪽 이상: 심하게 처지거나 잘 깨지 않을 때, 경련, 목이 뻣뻣함, 멈추지 않는 구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모습 — 드물게 생기는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중랑구에서 수족구 진료 받기
엠코소아청소년과의원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353 C동 308호 (상봉동, 현대프리미어스엠코)에 있습니다. 상봉역·망우역에서 가까워 상봉·망우뿐 아니라 면목·중화·신내에서도 오시기 편합니다. 월·화·목·금은 저녁 2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18시까지 진료하고 수요일은 쉽니다(점심 13~14시). 옮는 병이라 오시기 전에 전화(02-433-5275)로 수족구가 의심된다고 알려 주시면 대기 공간과 동선을 미리 안내해 드립니다.
※ 보호자를 위한 일반 건강 정보이며, 아이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시 등원하는 시점과 치료는 아이마다 달라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진료시간은 바뀔 수 있습니다. 참고: 질병관리청(KDCA) 수족구병 안내 및 집단시설 감염병 관리지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자주 묻는 질문
수족구병에 걸리면 어린이집을 며칠 쉬어야 하나요?
수족구병일 때 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엠코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수족구 진료가 되나요? 진료시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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